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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행

홋카이도 축구여행 추천 (콘사도레 삿포로 중심)

by matn-play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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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축구장, 따뜻한 온천, 그리고 삿포로 맥주 한 잔까지 , 이게 바로 홋카이도 축구여행의 진짜 매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쿄나 오사카만 생각하지만, 사실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성지로 꼽히는 곳이 바로 삿포로예요. 이번 글에서는 J리그 팀 " 콘사도레 삿포로 " 직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만의 특별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콘사도레 삿포로, 이 팀은 꼭 직관해야 해요

J리그에는 지역색 강한 팀들이 많은데, 콘사도레 삿포로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팀이에요. 홋카이도 유일의 프로축구팀이자, '눈의 도시'답게 겨울에 경기를 보기 위해 일부러 오는 팬도 있을 정도죠.

홈구장은 삿포로 돔인데요, 도쿄스타디움이나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돔구장이라서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일본에선 흔치 않은 구조라 진짜 독특한 경험이 되죠. 외관도 멋지고 내부 시설도 깔끔해서, 처음 가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경기 분위기는 굉장히 활기찹니다. 현지 팬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팀이라서 ‘이 도시가 진짜 이 팀을 사랑하는구나’ 싶을 정도예요. 경기장 안에서 굿즈를 사거나 맥주 한 잔 곁들이면서 응원하는 그 분위기, 진짜 그곳에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어요.

2. 삿포로 돔 가는 법과 여행 동선 짜기

삿포로 돔은 시내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이동이 필요해요.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삿포로역 → 도요히라코엔역 하차 → 경기장까지 도보 또는 셔틀버스예요. 시간은 30~40분 정도 걸리는데, 경기날에는 팬들이 다 같이 이동해서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아요.

 

꿀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경기 전에는 주변 편의점에서 각종 주전부리들을 미리 사두는 게 좋아요. 경기장 안에도 푸드코트는 있지만 줄이 꽤 길고, 인기 메뉴는 일찍이 품절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는 지역 맥주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서 경기장 내에서도 진짜 시원한 한 잔을 즐길 수 있어요.

 

직관 일정 전후로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스스키노 거리, 오도리 공원, 니조 시장 등을 코스로 잡는 걸 추천해요. 날씨가 좋은 날엔 공원 산책도 좋고, 비나 눈이 오는 날엔 온천이나 실내 관광지가 딱이에요. 조잔케이 온천 같은 곳에서 경기 전후로 피로 풀기도 좋고요.

3. 눈과 맥주, 온천까지 있는 축구 여행

홋카이도는 일본 안에서도 정말 다른 분위기의 지역이에요. 사람들도 좀 더 느긋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 느낌이 강해서, 축구라는 열정적인 콘텐츠와 묘하게 잘 어울려요. 한겨울에 눈 쌓인 도시에서 따뜻한 돔구장 안에서 축구를 본다는 건, 분명 평범한 여행에선 느낄 수 없는 감동이에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홋카이도 음식이 진짜 미쳤습니다. 삿포로 라멘, 징기스칸, 해산물 덮밥, 심지어 경기장 내에서 파는 카레까지 다 맛있어요. 혼자든, 친구랑이든, 연인이든 누구랑 가도 ‘잘 먹고, 잘 쉬고, 열심히 응원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가 삿포로예요.

하루는 축구 직관에 몰입하고, 하루는 눈밭에서 온천하면서 여행다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구성. 특히 겨울 시즌에 가면 야경도 너무 예쁘고, 거리마다 축제 분위기가 나서 사진도 엄청 예쁘게 나와요.

 

결론

도쿄, 오사카도 물론 좋지만 ‘색다른 축구 여행’을 원한다면 홋카이도가 정답입니다. 콘사도레 삿포로 경기의 뜨거운 열기, 돔구장의 쾌적함, 그리고 도시 전체가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루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이번 여행에는 홋카이도를 꼭 코스에 넣어보세요. “왜 진작 안 왔지?”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 그리고 콘사도레 유니폼 한 장쯤은 꼭 챙겨오시길. 분명 다시 가고 싶어질 테니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도쿄와 오사카보다 삿포로를 추천하는 데요. 그 이유는 바로 여행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 때문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모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을 느끼기에 삿포로 고유의 감성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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