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꼭 들러야 할 두 곳 ✨

맛의 여운이 남는 El Glop 식당과
축구 팬이라면 심장이 뛰는 바르셀로나 유니폼 매장

바르셀로나 흔한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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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현지의 맛과 감성이 가득한 El Glop 🍷🐚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지구의 골목길 안쪽, 따뜻한 조명과 벽돌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한 식당이 있다.
바로 El Glop Gaudí.
벽에는 오래된 사진들과 앤틱 소품들, 와인 진열장이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 테이블엔 깔끔하게 접힌 냅킨과 거꾸로 올려진 와인잔들이 세팅되어 있어 클래식한 유럽식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여행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공간이다.

EL GLOP 1

EL GLOP 2

EL GLOP 3

🍤 주문한 메뉴: 피데우아 (Fideuà)

업로드한 사진 속 메뉴는 바로 해산물 피데우아.
이 요리는 카탈루냐식 ‘면 파에야’로, 짧은 면(파스타)을 파에야 팬에 넣고 바삭하게 조리한 것이 특징이다.

🦐 새우, 홍합, 바지락 등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진한 해산물 육수 향이 면에 깊이 배어 있어 지중해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이 독특한 식감은 스페인 대표 음식 중에서도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짠 음식을 즐겨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짜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음식을 먹고 와인을 중화시켜주곤 했다

🍷 와인도 한 잔, El Glop 와인 라인업

와인 셀러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페인 와인이 보관되어 있고,
특히 하우스 와인 가격이 합리적이라 한 잔쯤은 꼭 곁들이길 추천합니다 !
레드와인은 피데우아와 찰떡궁합. 고소한 해산물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 El Glop 꿀팁 정리

• 혼자 여행 중이라도 입장 부담 無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혼자 와도 공간이 아늑해서 전혀 어색하지 않음.
• 예약 없이도 점심 시간대는 여유로움
  저녁엔 사람 많으니 가능하면 점심시간에 방문 추천.
• 후식은 '크레마 카탈라나'로 마무리
  전통 디저트로 바삭한 설탕층과 부드러운 크림이 입 안에서 녹는다.

📍 주소: Carrer de Sant Lluis, 바르셀로나
🕐 영업시간: 매일 13:0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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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바르셀로나 축구 유니폼 오프라인 매장 🏟️💙❤️

FC 바르셀로나의 위엄은 축구팬이 아니어도 감탄하게 만든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 팀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열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바르셀로나 매장 1

바르셀로나 매장 2

바르셀로나 매장 3

바르셀로나 매장 4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 FCB 메가스토어 – 축구 그 이상의 공간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 특히 **캄프 누 경기장과 중심가(Passeig de Gràcia)**에 위치한
FCB 메가스토어에서는 유니폼, 머플러, 티셔츠, 액세서리, 축구공 등 거의 모든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 진열장에는 역대 유니폼부터 메시는 물론 피케, 푸욜, 바르셀로나 시절의 라인업까지 포스터와 사진이 가득.
• 일부 공간은 마치 작은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 쇼핑이 아닌 '관람'을 하러 온 느낌이다.

👕 특히 이번 시즌 유니폼은 **바르셀로나 전통 색상인 블라우그라나(파랑+빨강)**의 조화가 잘 살아있어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

📸 매장 내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메시 포스터 앞에서 기념샷은 필수.

 

✅ 유니폼 매장 꿀팁 정리

• 이름과 번호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
  매장 안에서 원하는 선수 이름과 등번호를 넣어 프린팅 할 수 있다. 시간은 약 20~30분 소요.
• 공식 인증 택(Tags) 확인 필수
  메가스토어는 100% 정품이니 가격은 다소 있지만 퀄리티 보장!
• VAT 환급 가능
  90유로 이상 구매 시, 공항에서 택스 리펀 가능하니 꼭 여권을 지참하세요.

📍 위치: Camp Nou 주변 또는 시내 주요 거리
🕐 운영시간: 월~토 : 10:00~20:30 (일요일은 대부분 휴무)

 

✅ 느낀 점

-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꼭 한 번쯤은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바르셀로나에 왔는데

유니폼도 구매를 안 하고 가면 축구인들은 유죄라고 할 수 있죠.. 절대 후회 안 하는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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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노트 📝

“여행 중 단 하나의 메뉴, 하나의 물건만 기억에 남는다면 그건 진짜였다는 뜻이다.”

El Glop에서 먹은 피데우아 한 접시와 바르셀로나 유니폼 매장 한 바퀴.
이 두 순간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가장 선명하게 남는 기억이었다.
단순히 ‘음식’과 ‘쇼핑’이 아니라, 그 도시의 감성과 문화가 녹아 있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 도시가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느껴본다는 것은 손에 꼽는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경험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